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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인상되는 자동차보험료 절감안
첨부파일 없음 2010-08-23

9월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일제히 평균 3% 가량 인상된다.

보험 종류별로는 개인용이 손보사별로 2.7∼3.5%(평균 3.2%) 올라 가장 많이 인상된다. 이어 영업용 평균 1.9%, 업무용 평균 2.6% 수준이다. 추가 보험료를 내고 소액 대물사고 발생 시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는 제도에 가입했을 경우 평균 인상률은 4.0%로 조금 더 높아진다.

공공요금 인상에 각종 생필품 물가까지 뜀박질하는 상황에서 자동차보험료까지 오르자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걸음 또한 빨라지고 있다.

자동차보험료를 줄이기 위한 방안들을 살펴보자.

 

◇ 승용차 요일제 등록

요일제 자동차보험은 승용차 요일제 운행에 등록된 승용차가 평일 중 하루를 정해 차를 몰지 않으면 보험료를 8.7% 깎아주는 보험 상품이다.

주중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만 차를 모는 운전자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절감안이다.

더구나 1년간 3일 이하 위반한 경우는 보험료 할인 혜택이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할인폭이 높기 때문에 보험사들이 홍보에 소극적이고 요일제 준수여부를 가리기 위한 단말기 구입비용이 5만원 선이라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다. 단말기를 무상 임대해 주는 보험사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1곳에 불과하다.

또한 2000년 이전 출고 자동차와 외제차는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것도 문제다.

 

◇ 신용카드 포인트 활용

요일제 보험과 마찬가지로 자동차보험 가입시 설계사들이 잘 얘기해 주지 않는 절감안이 있다.

바로 보험사와 제휴한 카드 포인트를 알뜰하게 활용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하이카다이렉트에 가입하는 고객은 `현대카드M'의 포인트를 쓰면 3만원을 할인해 준다.

또 `KB포인트리카드'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한 후 매달 적립되는 포인트로 할부액을 줄일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평소 사용하는 카드와 제휴한 보험사의 자동차보험에 들어 포인트 혜택을 십분 활용하는 것도 괜찮다.

 

◇ 운전자 범위를 좁혀라

자동차보험료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보험이 적용되는 운전자 범위를 어디까지 좁히느냐다.

누구나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의 보험료가 100이라면, 가족 한정은 80~85, 부부 한정은 75, 1인 한정은 70 정도밖에 안 된다.

만약 운전자 범위는 가족이나 부부로 해 놓고도 주로 한 사람이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면 단기운전자 특약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단기운전자 특약은 1만~2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일주일이나 보름 동안 보험을 적용받는 상품으로 휴가나 명절 때 이 특약에 들어 두 사람 이상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평소에는 1인 한정으로 보험료를 절감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 보험료, 비교하고 따져봐야

중형차를 사서 자동차보험에 첫 가입하는 운전자라면 보험료가 100만원을 넘는다. 하지만 의외로 각 회사별 보험료 차이를 꼼꼼하게 따지지 않고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손보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에는 `자동차보험료 비교' 코너가 있다. 여기서 차종, 연령, 운전자 범위, 성별 등을 입력하면 회사별 보험료 수준을 알 수 있다.

과거 군대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했거나 법인체, 관공서 등에서 운전직으로 근무했다든지 하는 운전경력이 있다면 증빙서류를 갖추면 보험료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더 나아가 보험 경력, 사고 경력, 교통법규 위반 등 운전자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각 개인의 보험료를 회사별로 정확하게 알려주는 시스템이 하반기 가동된다.

 

◇ 교통법규 준수는 `기본'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바로 교통법규 준수를 통한 보험료 절감이다. 이것만 잘 지켜도 가장 큰 보험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고를 내지 않고 한해를 지날 때마다 보험료는 저절로 낮아진다. 무사고 경력을 11년간 유지하면 자동차보험료는 처음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반면 중앙선 침범, 속도위반, 신호위반,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시에는 5~20% 보험료가 할증되는 불이익이 주어진다. 평소 운전 자세가 보험료 수준까지 가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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